손흥민, 스타드 렌 원정 '결장' 확정... 원정 동행도 안 했다

김동영 기자  |  2021.09.16 10:40
지난 2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전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캡틴 손흥민. 이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사진=뉴스1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과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아예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영국 스퍼스웹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프랑스 원정에서 빠진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밝혔다. 주말 첼시전도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누누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비행기에 타지 않는다. 다이어와 세세뇽도 마찬가지다. 주말 첼시전 출전에 대해서도 할말이 없다. 좋아지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스타드 렌과 경기는 17일 오전 1시 45분 열린다.

손흥민은 지난 2일 국내에서 이라크와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 출전했으나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7월 레바논전은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영국으로 돌아갔으나 여전히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손흥민의 모습은 없었고, 토트넘은 0-3의 허무한 완패를 당했다. 동료 해리 케인은 90분 동안 페널티 박스에서 한 번도 볼 터치를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팬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토트넘의 SNS 게시물에 "손흥민이 그립다"고 쓰는 중.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기에 더 힘들다. 손흥민이 빠진 경기에서 대패를 당하면서 손흥민의 존재가 더 부각됐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20일 0시 30분 열릴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이다. 런던 더비. 여기서는 손흥민이 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나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답답함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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