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설레는 눈빛과 달달한 목소리, 자연스러운 연기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롯데 면세점은 좌충우돌 여행 시트콤 '떠나야 하는 친구들' 영상을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9일부터 선공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에 공개해 해외 여행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1화 '여행은 이루어진다' 영상에서 방문을 열고 코알라 인형을 들고 등장한 뷔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뷔는 자연스러운 브라운 컬러의 헤어 스타일, 흰색 티셔츠에 옆은 녹색 카디건을 걸치고 나와 달달한 목소리로 "Hey guys"라고 말하며 그윽한 눈빛을 보내 설렘을 안겼다.
코알라를 보고 눈치챈 RM은 "그거 혹시 호주?"라고 물었고, 뷔는 "Yes, sir. That's right"이라고 뿌듯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답했다. 뷔는 코알라 인형을 들고 "형은 어디 갈거에요?"라며 인형이 말하는 것 같은 상황극을 펼쳐 멤버들과 지켜보는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2화 '떠나야 하는 친구들'에서는 가방을 빌려달라는 RM에게 "너무 오래 써서 떨어졌어요. 나도 면세점 가야되는데"라며 시무룩하게 답했다. 1편에서 발랄했던 모습과 상반되는 표정 연기, 제스쳐, 호흡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시트콤 영상 속 생활 연기로 찾아온 뷔. 뷔는 지난 2016년 데뷔작인 드라마 '화랑'에 '한성' 역으로 출연한 이후 연기 활동은 하지 않고 있지만 여러 콘텐츠들에서 보여주는 뷔의 발성, 섬세한 감정 표현 등 연기하는 모습에 팬들은 '배우 김태형'으로 거듭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팬들은 "역시 상황극 달인, 생활 연기 달인 김태형", "태형이 목소리 너무 달달해서 귀가 녹아", "인형 목소리 흉내 내는 김태형 너무 사랑스럽다", "역시 미남은 큰 화면으로 봐야해", "진짜 영화 데뷔는 언제인가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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