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안 사’ 맨시티, 1,087억 올림픽 은메달 공격수 눈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9.17 06:44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 영입에서 손을 뗐다. 대안으로 스페인 24세 공격수를 노린다.

유로스포츠는 16일 “맨시티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스페인 공격수 미켈 오야르사발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후 주포였던 세르히오 아구에로(FC바르셀로나)와 결별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 영입을 추진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액인 1억 2,700만 파운드(약 2,061억 원)를 제시했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거절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가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 영입에 움직일 가능성이 낮다. 더불어 결별 의사를 밝혔던 베르나르도 실바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아 팀에 즉시 보탬이 될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맨시티가 점찍은 자원이 오야르사발이다. 오야르사발은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은 2015년 퍼스트 팀에 입성했다. 서서히 발전했고, 2017/201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리그에서 12-13-10-11골로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가동했다.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4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8일 막 내린 도쿄올림픽에서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맨시티는 오랜 시간 오야르사발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바이아웃은 6,700만 파운드(1,087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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