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자리 채운 유벤투스 공격수, “대체자 부담 느끼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9.18 14:27

[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체자 역할을 하게 된 모이스 킨(21, 유벤투스)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2021/2022시즌 개막 후 매 시즌 최소 33골 이상을 보장하던 공격수를 잃었다. 호날두의 맨유 이적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뛰는 동안 총 101골을 넣었다. 이중 세리에 A에서는 81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까지 시즌당 평균 33골 이상을 득점했다. 유벤투스로서는 호날두가 빠진 만큼 최소 33골을 다른 선수에게서 얻어야 한다. 킨은 그런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

유벤투스는 에버턴에서 킨을 임대 영입했다. 킨은 유벤투스 유스팀 출신의 ‘성골’이지만 호날두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시즌 41경기에 나서 17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2016/2017시즌 프로 데뷔 후 지금까지 기록한 통산 33골 중 지난 시즌의 활약을 빼면 18골을 기록했을 뿐이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호날두만큼의 무게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킨도 세간의 이런 시선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부담스러워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킨은 “호날두의 대체자라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내가 성장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 팀을 돕고 싶을 뿐이다. 뛰고 싶고 부담은 없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으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킨은 “유벤투스에서 뛰는 것은 너무 좋다. 우리는 많은 경험이 있는 팀이다. 항상 위를 향해 가고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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