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방탄소년단 제이홉 '치킨 누들 수프' 2주년 귀여운 자축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pe)의 2주년을 귀엽게 자축했다.

제이홉은 지난 27일 저녁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두살'이라는 글과 함께 2주년을 의미하듯 손가락 두 개를 구부린 뒤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손톱에 닭모양 장식을 더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9월 27일 '치킨 누들 수프' 2주년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은 기부와 광고 등으로 특별하게 축하했다.

J-HOPE GLOBAL UNION에 팬들은 '치킨 누들 수프' 2주년을 기념하며 유엔세계식량계획(UN Worid Food Programme)에 '정호석' 이름으로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 WWF)을 통해 '정호석'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입양했다.

또 제이홉의 이름으로 베트남 코로나19 백신 기금에 기부했다. 백신 기금을 기부한 베트남에서는 정호석 이름으로 용기와 고귀한 정신을 상징하는 사자도 입양했다.

인도네시아 팬들도 반둥에서 전광판 광고를 진행 중이다. 대만 팬들도 '치킨 누들 수프' 2주년 축하 광고 서포트를 했다. 또 미니 전시회도 함께 진행 중이다.

팬들은 '치킨 누들 수프' 2주년을 응원하며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14일 동안 SBS MTV 채널을 통해 골든 타임 100회 광고를 진행 중이다.

팬들은 앞서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미국 뉴욕 맨하탄 7번가(7th Ave)와 48번가(48th St.) 교차점에 위치한 전광판에서 '치킨 누들 수프' 2주년 축하 전광판 광고를 진행했다.

제이홉은 어린 시절 춤을 배우기 시작할 때 즐겨 들었던 '치킨 누들 수프'(Webstar, Young B/2006년)의 후렴구를 이용해 자신의 솔로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제이홉이 작사, 작곡, 안무, 의상, 액세서리, 뮤직 비디오 촬영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출연자 모두가 어우러지는 마지막 장면은 제이홉의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치킨 누들 수프'는 해외 음악 차트에서도 다수의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빌보드 핫100 81위, 캐나다 빌보드 핫100 55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82위를 기록하며 싸이 이후 한국 솔로 가수 두 번째로 미국·영국··캐나다 메인 싱글차트 동시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발표 첫 주 1위를 포함 총 15주 동안 차트에 올랐다.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지난 6월 22일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102개국 1위를 기록했다.

'치킨 누들 수프'는 방탄소년단 데뷔 8주년 온라인 팬미팅 공연 'BTS 2021 머스터 소우주'에서 노래가 발표된 지 1년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공연, 전 세계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j-hope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MV, HYBE LABELS

문완식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