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로 싸늘해진 여론 "토트넘, 누누 선임은 악몽" 맹비난

한동훈 기자  |  2021.09.28 08:10
누누 산투 감독.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누누 산투(47) 감독이 싸늘해진 여론에 직면했다. 3연승 뒤 3연패로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영국 BBC가 28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스트라이커 출신 크리스 서튼은 "토트넘이 누누를 선임한 것은 악몽이 됐다"라 비판했다.

그는 "누누는 토트넘에 맞는 감독이 아닌 것 같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 지적했다.

이어서 "누누는 토트넘에게 1순위 혹은 2순위가 아니었다. 그가 지휘했던 울버햄튼은 하락세였고 토트넘 팬들이 누누의 축구를 결코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새 감독 선임에 애를 먹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지만 2달 넘게 후임이 오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 파울로 폰세카, 젠나로 가투소 등등 하마평만 무성했을 뿐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만 이어졌다.

난항 끝에 누누를 선임했다. 누누는 이번 시즌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를 시작으로 3라운드까지 3연승을 달려 논란을 잠재우는 듯했다. 그러나 3경기 연속 3실점 대패하며 3연승의 기세는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서튼은 "몇몇 선수들이 백업을 오지 않았다. 어떤 임무를 받았는지 확실하지 않아 보였다. 완전히 엉망이었다. 토트넘 팬들은 그들이 원하는 축구를 누누에게서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단지 그의 임명이 적합하지 않았고 이는 다니엘 레비 회장 책임"이라 비난 수위를 높였다.

토트넘은 6라운드까지 3승 3패 승점 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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