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 국악 실력자 대거 참가..고래야 1라운드 탈락[★밤TV]

이시연 기자  |  2021.09.29 06:20
/사진= JTBC '풍류대장' 방송 화면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국내 국악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무대를 빛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는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 무대를 선보인 프로젝트 WERO는 국악기와 서양 악기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해에게서 소년에게'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WERO는 뉴욕, 파리, 일본, 몽골 등 다양한 나라에서 400회 이상 무대를 펼친 이색적인 그룹이었다.

심사위원 송가인은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게 월드뮤직인가 싶었다. 곡 선택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잘 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부분의 팀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지만 방송 후반에 출연한 고래야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f(x)의 '첫 사랑니'를 선곡한 고래야는 이색적이고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 잡지는 못했다.

심사위원 김종진은 "굉장히 독특한 무대였다"고 평가했지만 선곡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탈락 이유를 밝혔다.
/사진= JTBC '풍류대장' 방송 화면
한편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팀은 서도밴드였다. 이미 여러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은 서도밴드는 심사위원 송가인과 박정현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박정현은 "인터넷 뉴스 보면서 양치하고 있었거든요. 치약이 흐를 정도로 집중하면서 서도밴드 무대를 봤다"며 "그 팀 나와요"라고 제작진에 묻기도 했다.

송가인은 "친구가 이 밴드 노래 들어보라길래 들어봤는데 깜짝 놀랐다. 그래서 서도밴드한테 직접 SNS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MC 전현무는 "어느 정도 스타길래"라며 물으며 높은 기대치를 드러냈다. 이어 서도밴드는 창작곡 '뱃노래'를 선보였다.

서도밴드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모두 버튼을 누르며 올크로스를 선물했다. 심사위원 이적은 보컬 서도에게 "서도 씨는 과거가 어떻게 되나. 국악 전공자 같기도 하고 록 보컬 같기도 하고"라고 물었다.

서도는 "어렸을 때 판소리를 공부했고 대학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다"고 답변했고 서도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실용음악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무대가 끝난 후 서도는 "저희 음악이 대중 음악계에서 레전드인 분들께 인정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특히 창작곡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어서 서도밴드의 색을 진하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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