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에서 지난 9월 16일 국내 최고 기수 문세영이 기수 후보생들에게 특강을 실시했다.
2001년 경마아카데미를 졸업해 기수로 데뷔한 문세영은 20년 동안 프로 기수 활동을 해왔고, 1,695승을 올리며 한국경마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다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우수기수 수상 7회, 2019년 코리아컵 등 대상·특별경주를 33회나 우승하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세우며 '한국경마 기록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문세영 기수는 기수를 꿈꾸는 기수 후보생들의 멘토를 자처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마아카데미를 찾았다. 곧 수습기수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2학년들에게 본인의 경주 및 기수생활 노하우 등을 전수해주었다.
이날 현역 스타 기수의 특별한 강의를 계획한 오순민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은 "대선배가 직접 전수해준 비법이 새내기 기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고양시 원당에 소재한 '경마아카데미'는 경마기수를 배출하는 국내 유일의 경마기수학교로서 더러브렛 기수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기수후보생 2년, 수습기수 2년 등 총 4년의 교육과정을, 제주마 기수는 2년 과정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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