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송종국, 스캔들 심경 고백 "힘들어 머리 한 움큼씩 빠져"[별별TV]

한해선 기자  |  2021.10.03 21:47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스캔들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송종국이 현역 은퇴와 이혼 후 산 속에서 자연인의 삶을 사는 모습을 전했다.

송종국은 2003년 첫 번째 부인과 결혼했지만 2005년 이혼, 2006년 배우 박연수와 재혼해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낳았지만 2015년 두 번째 이혼을 했다. 지아, 지욱의 친권과 양육권은 박연수가 모두 가졌으며, 송종국은 이 과정에서 염문설에 휩싸였다.

송종국은 스캔들 당시의 심경으로 "나는 멘탈 갑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전의 힘듦과 다른 힘듦이 왔다. 엄청 스트레스였다. 4년 전에는 일어나면 머리가 한 움큼씩 빠져 있더라"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이어 그는 "여러 가지로 신경쓰고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답이 없더라.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홍천에 내려온 이유를 밝혔다. 송종국은 7년 전부터 강원도 홍천에서 반려견 두 마리 루나, 동천이와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었다.

송종국은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에 대해 "아이들 옆에 못 있어 줬으니까 가장 큰 잘못인 거다. 아빠로서 가장 자격이 없는 행동이었다. 지나온 건 당연히 내가 반성을 하는 거고 지금이라도 (아이들이) 마음껏 할 수 있게금 옆에서 도와주는 게 내 역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송종국은 2012년 은퇴를 알렸다. 그는 최근 이천수, 현영민이 있는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삼남매 父' 신현준, 식구 또 늘었다..출산 순간 촬영
  2. 2방탄소년단 지민 'Who' 빌보드 핫100 역주행..'K팝 프론트맨'
  3. 3방탄소년단 진, '월와핸'의 눈부신 귀환..'Journey'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4. 4'제이홉 제대 배웅'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5. 5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3주 연속 1위
  6. 6방탄소년단 지민, 155주 연속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정상 질주'
  7. 7'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인스타 다시 시작..전현무·노홍철 '좋아요' 응원 [스타이슈]
  8. 8'이럴수가 또' 내일(18일) 비 예보 변수 생겼다→한국시리즈 밀리나, 우천 취소시 '유리한 건 LG인가 삼성인가' [PO 현장]
  9. 9'손흥민 토트넘 떠난다' 英 매체 "이미 대체자 구했다"... 고작 '38경기 5골' 유망주
  10. 10LG 역대급 외인만 '또·또·또' 삭제하다니→주가 치솟는 삼성 155㎞ 파이어볼러, 근데 정작 사령탑은 "전담 마크 아니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