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김선영, 부일영화상 남녀조연상 쾌거 [2021 부일영화상]

부산=김미화 기자  |  2021.10.07 18:22
배우 김선영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1 부일영화상' 레드카펫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1.10.0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허준호와 김선영이 부일영화상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 3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우조연상은 '모가디슈' 허준호에게, 여우조연상은 '세자매' 김선영에게 돌아갔다.

허준호는 촬영 스케줄로 불참했으며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는 대리 소감을 전했다.

김선영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한다. 제가 4년 전에 부일영화상에서 상을 받았다. 또 안 주시면 어쩌나 했는데 기쁘다"라며 "열심히 해서 다음에도 또 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했으며 15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이며 폐막작은 렁록만 감독의 '매염방'이다. 올해는 70개국의 223편의 영화가 상영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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