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유아인이 시상자로 나선 이병헌, 정유미를 와락 끌어안으며 뜨거운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 3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지난해 남녀주연상 수상자인 이병헌, 정유미가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수상자를 호명했다.
올해 남우 주연상 수상자는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이었다. 이날 유아인은 수상자로 호명 된 후 기뻐하며 무대에 올랐다.
유아인은 트로피를 전달하는 이병헌을 와락 끌어안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정유미와도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이날 진행을 맡은 MC 역시, "시상자 두 분이 유아인 배우를 끌어안으며 뭉클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이병헌 선배님 정유미 선배님이 상을 줘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했으며 오는 15일 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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