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20년 2분기부터 연속 6회 신뢰도 모든 부문 1위

이경호 기자  |  2021.10.12 09:54
KBS./사진제공=KBS
KBS가 2021년 3분기 미디어신뢰도 조사에서 2020년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으로 신뢰도와 선호도 등 4개 분야에서 1위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방송사 신뢰도와 뉴스 신뢰도의 경우 21년에 3분기 연속으로 평점이 상승하면서 2018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

KBS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에 관한 물음에 24.1%로 역대 최고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KBS에 이어 JTBC가 14.8%로 2위를 기록했고, MBC(13.2%), TV조선(13.2%), YTN(9.9%) 등의 순이다. 2분기 대비 KBS는 2.6% 포인트가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TV조선은 1.6% 포인트, JTBC는 1.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MBC는 0.1% 포인트 하락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를 꼽아달라는 질문에서도 KBS가 24.6%를 기록해 역대 최고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KBS는 2분기 대비 3.7% 포인트가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을 했다. 이어 JTBC(13.5%), TV조선(13.4%), MBC(13.3%), YTN(11.2%) 순으로 뉴스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 또한 KBS가 21.3%로 역대 최고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JTBC (14.3%), TV조선(14.2%)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언론 매체 신뢰도는 부정적 평가가 63.8%로 전 분기의 64.5%보다 07% 포인트 감소한 반면, 언론 전체에서 KBS의 신뢰 수준은 1% 포인트 상승했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도 KBS가 19.4%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MBC는 9.2%, TV조선은 9.0%로 나타났다.

매체에 대한 신뢰도는 TV-라디오-인터넷-신문-소셜미디어 순으로 조사됐다. TV는 '신뢰한다'는 응답 비율이 46.6%로 조사 대상 매체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반면 소셜미디어는 '신뢰한다'는 비율이 22.8%로 가장 낮은 신뢰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사흘 동안 유무선 RDD 전화 면접 조사(응답률 8.6%)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이번 조사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기관인 '칸타코리아'가 맡았다.

KBS는 2019~2021년의 중장기 목표를 '대한민국 대표 공영미디어 KBS'로 정하고, 2018년 12월부터 국내 언론 관련 조사로는 유일하게 매 분기마다 신뢰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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