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아이유, 리스너 설레게 할 음원 강자의 컴백 [★FOCUS]

이덕행 기자  |  2021.10.17 08:00
/사진=웨이크원
올가을 음원 차트를 장악할 전통의 음원 강자가 컴백한다.

먼저 18일 대표적인 여성 듀오 다비치의 신곡이 발매된다. 이번 신곡 '나의 첫사랑'은 지난 4월 발매한 '그냥 안아달란 말야'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으로 찰나의 계절인 가을처럼 짧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모티브로 한 발라드다.

공개된 무드 포토 등을 통해 깊어진 감성을 예고한 다비치는 변함없는 보이스와 애절한 음색으로 올 가을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2008년 데뷔한 다비치는 데뷔곡 '미워도 사랑하니까'를 시작으로 '사랑과 전쟁' '8282'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다비치는 어느덧 데뷔 13년을 맞이하며 '최장수 여성듀오'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데뷔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다비치는 지난 4월 발매한 '그냥 안아달란 말야'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진=EDAM 엔터테인먼트
다음날인 19일 오전 0시에는 음원 최강자 아이유가 디지털 싱글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으로 컴백한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은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아이유는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모습을 비롯해 자유분방한 매력, 로맨틱한 분위기 등 다양한 분위기를 풍기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0년간 최다 1위를 차지한 가수로 집계됐다. 특히 2013년 12월 20일 발매된 '금요일에 만나요'는 7년(367주) 동안 차트인하며 최장 롱런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이밖에도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블루밍' '에잇' '라일락'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음원최강자로 떠올랐다.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맹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아이유가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오랜 시간 고퀄리티 음악으로 믿음을 안겨준 다비치와 아이유가 어떤 노래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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