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5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발표에 따라 19일부터 현재 무관중으로 진행 중인 수도권 지역 4개 구장(잠실, 고척, 문학, 수원)은 백신 예방접종완료자에 한해 최대 30%(고척 스카이돔 2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오는 18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와 같은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두 달이 넘도록 관중이 들어오지 못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지난달 9일부터 거리두기가 3단계로 조정돼 30% 관중이라도 받을 수 있었지만 수도권 5개 구단은 해당이 없었다. 이제는 다르다. 비록 30%(고척 20%)이기는 하지만, 가을야구를 앞두고 팬들을 현장에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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