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태양' 김지은, 유오성 살리기 위해 남궁민과 공조[★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10.15 23:13
/사진= MBC '검은태양' 방송 화면
'검은태양'에서 김지은이 자신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유오성을 살리기 위해 남궁민과 공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태양'에서는 한지혁(남궁민 분)이 유제이(김지은 분)와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혁은 유제이에게 "강필호(김종태 분)의 큰 부상이 누군가가 고의로 계획한 일"이라 말했다. 이어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우리 조직 중 단 한 곳밖에 없다"며 국내 파트를 지목했다.

유제이는 도진숙(장영남 분)을 언급하며 "도 차장, 우리 아빠를 팔아 납북시켰어요. 어제 도 차장 만났는데 선배가 제 휴대폰에 감청 프로그램 설치해 달라고 했다면서요. 그거 사실이에요"라고 물으며 휴대폰을 꺼내 바닥에 내팽개쳤다.

이어 "여기까지 하시죠 우리. 어차피 처음부터 서로 목적도 달랐잖아요"라며 이별을 선언했고 한지혁은 "너 지금 이용 당하고 있어"라며 유제이를 설득했지만 두 사람은 결국 갈라섰다.

그러나 사실은 이랬다. 유제이는 며칠 전 한지혁을 찾아가 일부러 국내 파트에 들어가서 정보를 흘릴테니 백모사(유오성 분)를 죽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유제이는 "도 차장님한테 들었어요. 제 휴대폰에 감청 프로그램 설치해 달라고 했다면서요? 괜찮아요. 이인한(이경영 분) 차장 백모사를 쫓고 있어요. 제가 이인한 처장 밑으로 들어가서 그 정보를 드릴게요. 선배가 원하는 단서를 쥐고 있을 지도 몰라요"

한지혁이 "그 대가로 네가 얻는 건?"이라고 묻자 유제이는 "백모사 죽이지 말아 주세요"라며 자신의 아빠일지 모르는 백모사를 지켜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사진= MBC '검은태양' 방송 화면
이튿날 국정원은 백모사를 유인해 사살할 계획을 세웠다. 도진숙은 백모사를 구슬려 과거의 잘못을 사과하는 척하며 그를 한강으로 유인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저격수가 숨어있었고 이를 국내 파트에서 지켜보던 유제이는 한지혁에게 메시지를 보내 저격수의 위치를 알렸다.

한지혁은 백모수의 저격수에게 총을 겨눠 저격을 막았고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면서 백모사 사살 계획은 무산됐다.

이후 백모사는 "너 였나. 저격을 알려준 게. 왜 그런 거지"라고 물었다. 한지혁은 "당신을 잡아야 할 이유가 있으니까. 다시 돌아온 이유가 뭐냐"고 되물었다.

백모사는 "내 목표는 단 하나. 적을 찾아서 제거하는 거지. 너라면 이해할 거야. 우린 서로 닮아있으니까. 널 아주 잘 알지. 어쩌면 너 자신보다도. 복수를 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게 죽은 동료를 위한 것인지 너 자신을 위한 것인지 잘 생각해 봐"라고 조언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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