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메시 지킬 수 있었다..."바르토메우, 파티 향한 2060억 제안 거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0.15 20:51

[스포탈코리아]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과거 안수 파티를 향한 거액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바르토메우는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팀이 파티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거액을 제시했지만 본인이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파티는 페드리와 함께 바르셀로나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다. 지난 2019년 만 16세의 나이로 데뷔에 성공한 파티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키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왼쪽 무릎 반월판이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하며 1년 동안 재활에 전념해왔다.

부상 전 파티는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루키로 이름을 날렸고 여러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실질적인 제의도 이어졌다. 바르토메우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여름 EPL에서 거액의 제안이 왔다. 금액은 1억 5,000만 유로(약 2,060억원)였다. 만약 그 제의를 받았다면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난 거절했다"라고 언급했다.

물론 파티는 뛰어난 자원이다. 그러나 부상 이후 그의 몸값은 6,500만 유로(약 892억원)까지 떨어졌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에 직면했고 리오넬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보내야 했다.

바르토메우의 선택에 파티를 잔류시킨 바르셀로나는 어쩔 수 없이 그를 미래의 주축으로 낙점했고 다음 재계약에 10억 유로(1조 3,70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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