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더 CJ컵 공동 9위 '개인 최고 성적'... 매킬로이 통산 20승

김동영 기자  |  2021.10.18 08:58
더 CJ컵 개인 최고 성적을 작성한 임성재. /AFPBBNews=뉴스1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톱10에 들었다. 8언더파를 몰아쳤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 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가 됐고,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23위였는데 단숨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임성재는 6번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기는 했으나 13~15번 홀과 17~18번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째를 따냈던 임성재는 더 CJ컵에서도 개인 최고 성적을 일궈냈다. 기존 최고는 2019년 기록했던 공동 39위다. 훌쩍 넘어섰다.

우승은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가 차지했다. 최종 25언더파 263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고,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전반 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후반 라운드 들어 10~11번 홀에서 파를 기록했고, 12번 홀에서 버디를 만들었다. 14번 홀에서 이글을 일궈내며 두 타를 더 줄였다. 이번 우승은 매킬로이 자신의 통산 20번째 PGA 우승이었다. 현역 선수 가운데 6번째이며, 역대 39번째 '20승 선수'가 됐다.

콜린 모리카와(24·미국)가 24언더파 264타로 2위를 차지했고, 리키 파울러(33·미국)와 키스 미첼(29·미국)이 22언더파 266타로 3위였다.

임성재 외에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고, 강성훈(34·CJ대한통운)과 김성현(23·웹케시그룹)이 나란히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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