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정민 5년만의 부활, 순간 최고 시청률 1.323% 기록

심혜진 기자  |  2021.10.19 06:28
이정민이 17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LPGA
KLPGA투어 베테랑 이정민(29·한화큐셀)이 신규 대회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14일(목)부터 나흘간 중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시청률이 0.582%(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종라운드 시청률은 0.916%로 이정민과 안나린(25·문영그룹)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오후 3시경에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323%까지 치솟았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홀별 스코어에 점수를 부여해 총점으로 승자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졌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각각 부여하고 보기에 1점, 더블보기 이상에 3점을 감점하는 식이다. 파를 지키면 0점이다. 즉,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흥미진진한 경기 방식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정민은 우승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방식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평소에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는 선수가 아니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하니깐 나도 모르게 과감한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15번홀이 끝나고 리더 보드를 봤다. 나머지 세 홀은 버디 기회가 오면 두려워 말고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 데뷔 12년차인 이정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9승을 달성했다.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챔피언십' 이후 약 5년 7개월만의 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랭킹이 15위에서 단숨에 7위로 치솟았다.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아쉽게 시즌 7승을 놓치며 공동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누적 총상금은 독보적인 1위(14억 9330만원)로 단일 시즌 사상 첫 15억원돌파를 눈앞에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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