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서 사상 첫 동해안더비, 울산 오세훈 vs 포항 이승모 선봉... 선발 공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0.20 18:03

[스포탈코리아=전주]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울산과 포항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단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이 공개됐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4-1-4-1을 가동한다. 바코, 오세훈, 윤일록, 이동경, 원두재, 윤빛가람,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를 내세운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4-2-3-1을 꺼냈다. 이승모, 임상협, 크베시치, 팔라시오스, 이수빈, 신광훈,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 이준이 선발로 출격한다.

지난해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 울산은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2009년(우승) 이후 12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7일 열린 8강에서 울산은 연장 혈투 끝에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를 3-2로 꺾었다. 같은 날 포항은 나고야 그램퍼스를 3-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두 팀은 만나면 뜨거운 명승부를 연출했다. K리그 기준으로 통산 전적에서 170전 57승 51무 62패로 울산이 포항에 열세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이번 시즌 포항에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전이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이미 사우디 알힐랄이 결승에 안착했고, 11월 23일 아시아 챔피언을 가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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