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간 경기에서 쓰러진 관중이 의식을 되찾았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토트넘의 2021/2022시즌 EPL 8라운드 경기가 전반 막판 돌연 중단됐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 하나가 쓰러졌기 때문이다.
당시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과 에릭 다이어는 이 상황을 인지한 뒤 곧장 주심에게 달려가 상황을 알렸다. 심판은 경기를 멈췄고,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다행히 쓰러진 관중은 의식을 되찾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상태가 더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2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쓰러졌던 관중 앨런 조지 스미스(80) 씨의 아들 폴의 인터뷰를 전했다.
아버지를 살려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폴은 “심폐소생술을 한 의사와 간호사, 세인트 존스 앰뷸런스, 팬, 프리먼 병원 의료진 등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앨런이 잘 되길 바란 모든 이들, 뉴캐슬, 토트넘 팬들, 그리고 토트넘 선수단과 메시지를 보내준 자말 라셀레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는 앨런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끝으로 폴은 “앨런은 가능한 한 빠르게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돌아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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