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이강인" 현지도 주목... 발렌시아전 선발 전망

김명석 기자  |  2021.10.23 14:16
스페인 아스의 23일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전 예상 선발라인업. /사진=아스 캡처
마요르카 이강인. /사진=이강인 SNS 캡처
마요르카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발렌시아 원정길에 오르는 이강인(20)이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도전한다. 현지에선 이강인을 '주연'으로 칭하면서 선발 출전을 전망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발렌시아-마요르카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강인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매체는 이날 4-2-3-1 전형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강인이 선발 출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전방에 앙헬 로드리게스가 공격수로 나서고, 이강인이 다니 로드리게스, 라고 주니오르와 함께 2선에서 화력을 지원하는 형태다.

이강인 입장에선 의미가 큰 경기다. 발렌시아는 그가 10살 때 유스팀에 입단한 뒤 프로 데뷔까지 한 친정팀이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발렌시아에서 뛰다 지난여름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처음 적으로 마주하는 셈이다.

이강인은 특히 프로 데뷔 이후 유독 꾸준한 출전을 보장받지 못하면서 마음고생이 컸다. 마요르카 이적 후에야 주전 자리를 꿰찼는데, 이강인 입장에선 친정팀을 상대로 자신의 경쟁력을 고스란히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다.

현지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아스는 "발렌시아 유스팀 출신인 이강인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발렌시아를 상대하게 됐다"면서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이강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수페르데포르테도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지난 4년간 발렌시아에서 그 어떤 감독으로부터 얻지 못했던 '연속성'을 찾았다"며 "마요르카 이적 후에야 그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그의 경기를 선보일 차례"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포함 마요르카 이적 후 6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지난달 23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선 마요르카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마요르카 이강인. /사진=이강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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