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앞둔 황선홍호, 경기장 인조 잔디가 승부의 변수로 작용할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0.25 14:26

[스포탈코리아] 황선홍 감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데뷔전을 치른다. 그런데 경기장 잔디가 인조 잔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5일부터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다. U-23 대표팀은 이날 필리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동티모르(28일), 싱가포르(31일)와 차례로 경기한다.

아시안컵 예선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교체 선수는 5명까지 가능하다. 단 교체 횟수는 3회로 제한을 뒀다. 또한 경기 시작 1시간 전 더위지수 측정 후 쿨링 브레이크도 결정하기로 했다. 덥고 습한 싱가포르의 날씨를 고려해 경기 중 주심의 재량 하에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

그런데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의 잔디가 인조잔디였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 관련 공지를 하면서 “경기장은 인조잔디”라고 전했다.

U-23 대표팀 선수들은 전원 K리그 팀 소속이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인조잔디 경험이 있지만 K리거가 된 뒤에는 인조잔디를 밟을 일이 없다. 또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하면서도 천연잔디에서 했다. 천연잔디와 인조잔디의 미세한 차이가 승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됐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인조잔디의 상태가 좋은 편이라는 점이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장이 인조잔디라는 것을 미리 알고 준비했다”며 “하이브리드 잔디는 아니지만 인조잔디의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황선홍 감독은 “변수를 대비해 조심하면 될 것 같다. 경기장에서 준비한 걸 잘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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