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뱅 허니제이, '스우파' 우승 소감 "울컥..이 행운 어찌하면 좋나"[전문]

한해선 기자  |  2021.10.28 08:05
/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댄서 허니제이가 엠넷 댄스 배틀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자신이 리더인 크루 홀리뱅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기쁨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스트릿우먼파이터 #홀리뱅 스트릿우먼파이터가 끝났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홀리뱅이 우승을 하게 됐어요"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하나 글을 쓰고 지우고 반복하다 한 줄도 못쓴 채 시간만 흐르고 있었네요. 음. 이게 뭐랄까 무슨 기분인지 왜 울컥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넘치는 사랑을 담기에 제가 너무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알기에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요즘이에요"라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전 단지 춤이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왔을 뿐인데, 그 자체로도 사실 충분히 복 받았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까지 받으니 정말 이 행운을 어찌하면 좋나 싶어요. 여러분의 마음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춤추겠습니다.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면서 사진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니제이와 댄스 크루 홀리뱅이 '스우파'의 26일 생방송 마지막 촬영을 함께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홀리뱅은 국내외 시청자 투표를 통해 이날 '스우파' 최종 1등 크루로 선정된 기쁨을 표현했다.

허니제이의 글을 본 댄서 YGX 예리는 "사랑해요♥"라고 애정어린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댄스팀 홀리뱅 허니제이 / 사진제공 = CJ ENM



허니제이 '스우파' 우승 소감 전문


#스트릿우먼파이터 #홀리뱅
스트릿우먼파이터가 끝났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홀리뱅이 우승을 하게 됐어요.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하나
글을 쓰고 지우고 반복하다 한줄도 못쓴 채
시간만 흐르고 있었네요.
음. 이게 뭐랄까
무슨기분인지
왜 울컥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넘치는 사랑을 담기에 제가 너무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알기에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요즘이에요.

전 단지 춤이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왔을 뿐인데,
그 자체로도 사실 충분히 복 받았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까지 받으니 정말 이 행운을 어찌하면 좋나 싶어요.
여러분의 마음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춤추겠습니다.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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