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듄'이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이 3억 달러(한화 약 3553억 원)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장르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100만 관객 돌파를 예고했다.
강력한 입소문에 힘입은 듄'은 북미에서만 7천 5048만 달러(한화 약 1427억 원)의 수익을 거두고 해외 수익을 포함해 월드 와이드 3억 3348만 달러(한화 약 3949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전 세계적인 흥행과 더불어 완성도까지 인정 받고 있다.
워너브러더스 국내 배급을 맡고 있는 제프 골드스타인 사장은 "우리는 이 특별한 영화적 경험이 드니 빌뇌브 감독이 상상했던 대로 '듄'을 가장 큰 스크린에서 보기를 열망하는 영화 팬들과 원작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것에서 매우 흥분된다"며 "시네마스코어 A- 등급과 로튼 토마토 신선도 마크를 획득하는 등 이 놀라운 수치는 '듄'이 관객들을 만족시켰음을 확인시켜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배급 담당인 앤드류 크립스 사장은 "9월부터 해외 개봉을 시작하면서 '듄'이 세계 관객들을 즐겁게 하는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수치는 각 시장이 문을 열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객들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추세면 6일 중 90만 명 관객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주말 관객수까지 더하면 차주 중 1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듄'의 원작인 동명 소설이 스크린셀러로 서점가에서 급부상하며 20만 부가 넘게 판매되는 등 각 서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영화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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