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번리전 질주골' 팬투표 2위, 살라와 EPL 최고의 솔로골 다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11.14 12:53

[스포탈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최고의 솔로골 10개를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의 번리전 70m 돌파 득점이 팬투표에서 두 번째 지지를 받고 있다.

EPL 사무국은 지난 13일 그동안 리그 경기에서 나온 최고의 솔로골 후보 10장면을 선정했다. 2003/2004시즌 티에리 앙리의 리버풀전 득점을 비롯해 2016/2017시즌 에덴 아자르의 아스널전 골, 이번 시즌 모하메드 살라의 맨체스터 시티전 골까지 EPL 출범 이후 모든 명장면을 총망라했다.

지난해 푸스카스상의 주인공 손흥민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70m를 혼자 내달리며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다수의 번리 수비수를 속도와 기술로 재친 손흥민은 마무리까지 침착했다. 모두를 열광시킨 손흥민의 골은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에 선정돼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은 지금도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PL 사무국은 선정한 최고의 솔로골 10개를 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손흥민의 골은 19%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골은 지난달 살라가 맨시티를 상대로 문전에서 여러 수비수를 제치고 넣은 것으로 과반에 가까운 46%의 득표를 하고 있다.

지금도 회자되는 번리전 득점에 손흥민은 "다른 골들에 비해 번리전 골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멋있는 골이 있을텐데 나한테는 모든 골이 똑같은 가치를 지닌다. 어떤 골이 됐든 우리가 이기는 것이 내 의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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