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김인균, 박정인 제치고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

누리꿈스퀘어(상암동)=김명석 기자  |  2021.11.18 14:18
충남아산 미드필더 김인균이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 미드필더 김인균(23)이 하나원큐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김인균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지난해 충남아산에 입단해 12경기에 출전했던 김인균은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8골은 팀 내 최다 득점 기록이다.

3라운드 부산아이파크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뒤 꾸준히 득점 행진을 이어왔고, 24라운드 서울이랜드전에선 데뷔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김인균은 미디어 득표에서는 30표로 박정인(21·부산아이파크·43표)에 밀렸지만, 감독(5표)과 선수(4표) 투표에서 각 3표씩 받은 박정인에 앞섰다. 환산점수는 39.24점으로 박정인(35.55점)과 오현규(20·김천상무·14.71점), 이상민(23·서울이랜드·10.49점)을 차례로 제쳤다.

기존의 신인상을 계승해 2013년 신설된 이 상은 지난 2019년까지 K리그1만 시상했지만, 최근 K리그2에서 활동하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지난해부터 K리그2에서도 시상했다. 지난해 초대 영플레이어상은 이동률(21·제주유나이티드)가 수상했다.

시상대에 오른 김인균은 "많은 기회를 주신 박동혁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또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구단 직원 및 동료 선수들, 서포터스 아르마다를 비롯한 아산 팬분들과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내년 시즌에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셨다고 생각한다.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남아산 미드필더 김인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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