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유태오는 24일 진행 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로그 인 벨지움'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은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앤트워프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 영화라는 감수성이 통한 가상의 세계에서 찾은 진짜 유태오의 오프 더 레코드. 유태오가 촬영 차 방문한 벨기에에서의 자가격리 중 평소 습관대로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기록하면서 시작된 영화로 100%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유태오는 기획, 제작, 각본, 감독, 촬영, 편집, 음악까지 모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아내인 니키 리도 촬영과 편집 등 작업에 참여했다.
유태오는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말하며 "신기하다. 일기 같은, 에세이 같은 영상을 놀면서 '이런것 만들었다' 하면서 재밌게 풀어서 보여줬는데이렇게까지 나와서 신기하고 고맙다"라고 밝혔다.
영화 '로그 인 벨지움'은 오는 12월 1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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