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지옥' 시즌2 예상? 저는 나오겠죠..하하"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2021.11.26 12:35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감독 연상호)의 배우 김현주가 26일 오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1.11.2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현주가 유아인, 박정민, 원진아 등 후배 배우들과 작업 하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26일 오전 화상인 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지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현주는 '지옥'에서 변호사 민혜진 역할을 맡았다.

'지옥'은 마지막 엔딩에 파격적인 장면을 그려넣으며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현주가 기대하는 '지옥' 시즌2는 어떤 모습일까.

김현주는 "저는 '지옥'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나는 나오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웃었다.

김현주는 "어디에선가, 시즌1에서 살아 남은 그 아이를 제 딸처럼 키우지 않을까. 강인한 여성으로 키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커주길 바라며 성심성의껏 키우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옥'은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일주일의(11/15~21) 시청 시간을 집계한 것으로, '지옥'은 공개 후 단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총 12개국에서 TOP 10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 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신드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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