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문별, '성공한 덕후' 등극→한해X키 오랜만에 뭉쳤다[★밤TView]

이시호 기자  |  2021.11.27 21:09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놀토' 그룹 마마무 문별이 태연의 '찐팬'임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후 놀토)에서는 마마무의 문별과 화사가 출격했다.

이날 문별은 태연이 핸드폰 배경화면이었다며 놀라움을 안겼다. 문별은 이어 가수의 꿈을 갖게 된 후 어떻게 가수가 될 수 있을지 몰라 태연이 걸었던 길을 따랐다며 "선배님이 다닌 아카데미도 다니고 9명이서 소녀시대 노래도 연습했다"고 밝혔다. 화사는 "멤버들도 몰랐다. 말을 안 했다"고 덧붙였다.

문별은 이에 "조용히 옆에 있고 싶었다. 가까워지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고, 키는 "진짜 찐팬들은 저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태연은 도레미들의 요청에 "별아 고생 많았다. 나도 팬이다. 라디오 하는 것도 많이 보고"라며 격려를 전했으나 문별은 이에 벅차오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까지 흘려 눈길을 모았다.

문별은 이어 스승은 한해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문별은 "한해 오빠다. 제가 랩을 하나도 몰랐다. 근데 오빠가 옆에서 다 알려주고 그랬다"고 밝혔고, 한해는 "말해도 말해도 3년을 안 믿어주더라"고 억울해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별은 이에 "제 구세주였다"며 한해를 뿌듯케 했다.

연잎장칼국수가 걸린 1라운드는 레드벨벳의 '포즈(Pose)'였다. 키는 곡을 알고 있다며 문제 구간을 예측했고 받쓰를 끝낸 뒤 "어떻게 해야 재밌지"라며 공개 퍼포먼스를 계획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이후 MC와 PD를 오가며 붐청이의 역할인 곡 소개와 글자 수, 영어 개수까지 예측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키는 이어 모두가 '걸'로 들은 가사가 '포즈'라며 "저는 SM의 믹스, 마스터에 최적화 돼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키의 예측은 글자 수 1개 차이 외에 전부 들어맞았고, 멤버들은 결국 1차 시도만에 정답을 맞췄다. 문제 구간 가사는 '잔뜩 올라간 내 턱 끝 / 흔들림 따윈 없는 Move / 누구도 예상 못 할 Pose'였다.

수제연잎핫도그가 걸린 간식게임은 사투리 나들이였다. 멤버들은 케첩을 걸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문별은 태연이 마마무의 '너나 해'를 맞추자 화색을 띄며 함께 무대로 나섰다. 문별은 태연 옆에서 행복하게 춤을 추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문별은 이어 서정적인 벤의 '180도'에 맞춰 한해와 연기를 펼쳐 웃음을 더했다. 화사는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본인 노래처럼 완벽하게 소화했다.

꽃게장이 걸린 2라운드는 이영지의 'Go high'였다. 하지만 문제 구간에선 갑자기 우원재의 동굴 목소리가 흘러나와 도레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한해는 1라운드에서의 키 역할을 하겠다며 퍼포먼스와 함께 받쓰를 공개했다. 하지만 도레미들은 키와는 상반된 무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해는 당당히 원샷을 차지했다.

키는 이에 "한기범이 붙을 일이 잘 없었는데 오늘 둘 다 1차에서 맞추는 걸로 회복하자"며 한해를 행복케 했다. 하지만 1차 도전 결과는 실패였다. 한해는 "오답 수를 보고 제가 이번에 무조건 끝내겠다"며 과거 키의 플레이 재현을 꿈꿨으나 오답 수는 무려 다섯 개였다. 한해는 문제 구간을 다시 듣고도 정답을 맞추지 못했고, 키와 피오의 도움으로 결국 2차 도전 만에 성공했다. 정답 구간 가사는 '보여 주기 인생 / 난 차라리 거질 택하지 / 요즘 여기 사람들은 돈만 밝혀 / 근데 나보다 없대'였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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