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큰 약점 있다" 절친 폭로

김우종 기자  |  2021.12.06 20:03
눈 내리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메시. /AFPBBNews=뉴스1
'세계 최고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4·파리생제르망)에게도 커다란 약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추위'였다.

메시의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3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메시의 약점을 폭로했다. 수아레스는 아르헨티나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메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보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바로 날씨가 춥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FC 바르셀로나에 영원히 남을 것만 같았던 메시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으로 둥지를 옮겼다. 세기의 이적이었다.

프랑스 리그에서도 과연 메시가 어느 정도 통할 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현재까지 메시는 꽤나 고전하고 있다. 팀이 리그 17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메시는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13승3무1패로 팀은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메시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성적이라 할 만하다.

많은 이들이 메시가 프랑스에서 부진한 이유를 추측하고 있는 상황에서 '절친'은 의외로 추운 날씨를 원인으로 꼽았다.

수아레스는 "난 메시와 매일 이야기를 나눈다. 가족이나 경기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메시가 추위와 눈 속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아레스는 절친을 향해 "프랑스에서는 추위 속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 특히 눈이 내리는 상황에도 익숙해져야 한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파리 생제르망은 오는 8일 오전 2시 45분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상대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을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12점(PSG 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메시가 득점포를 터트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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