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2022년 1월 5일 개봉 확정..'특송'과 맞대결

전형화 기자  |  2021.12.07 08:31
조진웅과 최우식 주연 영화 '경관의 피'가 2022년 1월 5일 개봉한다.

7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영화. 조진웅과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출연했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다섯 배우의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범죄 검거를 위해서는 위법도 마다하지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의심해야만 하는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최우식)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수사에 대한 신념이 다른 두 인물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또한 "경계에 선 두 경찰 누구를 믿을 것인가"라는 문구는 끝까지 의심과 믿음 사이를 오가며 긴장감을 주는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새로운 경찰 연기로 스크린에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갈 박희순과 지금껏 보지 못한 개성 넘치는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킬 권율, 박명훈까지 다섯 배우들의 쫀쫀한 케미스트리와 연기 합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의 피'가 1월5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앞서 같은 날 개봉을 발표한 '특송'과 맞대결이 이뤄진다. 새해 벽두부터 한국영화 두 편이 맞붙어 어떤 영화가 승기를 잡을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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