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소변 증상이 악화되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이 되면 여름철에 비해 전립선 비대증이나 과민성 방광 같은 배뇨증상이 악화된다,
배뇨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전립선 기능과 방광 기능이 어떤 지를 여러 검사들을 통해 평가하게 된다. 그 중에 사람이 소변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가 요속검사다. 요속검사는 소변 줄기를 보는 검사로 알려져 있으며, 소변을 받아오는 게 아니라 검사실에서 기계에 직접 소변을 보는 것으로 세기와 양을 측정하는 검사다.
사람이 소변을 볼 때 일정 양 이상이 되면 소변보는 패턴은 항상 비슷하게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평소에 소변을 보는 패턴과 검사실에 소변을 보는 패턴이 비슷할 것으로 생각하고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 약물 치료 중에도 약의 효과를 보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소변의 세기나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게 된다.
일반적인 사람은 200cc 정도에서 요의를 느끼고 500cc정도까지 참을수 있다. 소변을 본후 2-3시간정도 시간이 지난 후 방문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요속검사 외에도 염증을 보기 위한 검사도 소변을 받아야 하는데 양이 너무 적어 검사실에서 난감해하는 경우도 있고, 방광과 그 주변을 확인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를 한다거나 하는 경우에도 소변이 차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하는 게 좋다.
김명업 동탄 연세참비뇨의학과 원장은 "소변과 관련된 진료를 보실 때는 소변 관련된 검사가 많으니 소변을 참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시간에 충분한 여유를 두시고 방문해 주는게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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