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JTBC스튜디오)에서 유인나가 대학병원 외과 의사 강청야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공개한 스틸에는 안경을 쓰고, 의사 가운을 입은 유인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을 때는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한 모습을, 사복을 입었을 때는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캐릭터의 입체감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유인나가 맡은 강청야는 국립의료원의 외과 의사로, 수술실에서는 능력으로 신뢰감을 얻는 의사이면서도 어떤 상대이든 단번에 압도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유인나는 아름답고 지적이면서도 속에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강청야 역할을 특유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벽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설강화'는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펼친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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