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준 PD "'셋', 소수자·약자의 이야기…상처 보듬는 계기 되길"

이덕행 기자  |  2021.12.09 15:33
/사진=KBS
'셋' 구성준 PD가 연출을 맡은 이유를 전했다.

9일 오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 셋'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구성준 PD와 소주연, 정이서, 조인이 참석했다.

앞서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이하 '딱밤')연출을 맡았던 구성준 PD는 "'딱밤'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감정과 이야기를 담았는데 '셋'은 소수이고 약자의 이야기를 담아서 선택했다. 그런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요즘 상처를 숨겨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자신들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이야기가 실제 사건과 비슷한 부분도 있고 알려지지 않은 부분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어 조심스럽게 다루려고 했다. 그래서 제가 무언가를 판단하거나 재단하지 않고 상처를 오롯이 드러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셋'은 10년간 공중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온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6편 중 4번째 작품으로,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이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10일 오후 11시 25분 방송.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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