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AMA' 방탄소년단, 3년 연속 대상 올킬..9관왕 주인공[종합]

공미나 기자  |  2021.12.11 23:21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올해도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의 주인공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 불참에도 4개 대상 올킬을 비롯해 총 9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2021 Mnet ASIAN MUSIC AWARDS, 2021 MAMA)'가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CJ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열렸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면 공연으로 진행된 '2021 MAMA'는 이효리가 최초 여성 호스트로 나섰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까지 총 4개 대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로써 2019,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모두 휩쓰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남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 틱톡 페이보릿 모먼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TOP10 까지 수상하며 총 9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에 불참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들은 "올 한 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온 많은 분들께 힘과 위로드리기 위해 음악적 시도 많이 했다"며 "저희 마음 담은 음악을 공감하고 같이 즐겨줘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희망이 다가오고 있다고 믿으며 힘내시면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 달리겠다"며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방탄소년단 음악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인상은 에스파와 ENHYPEN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까지 2관왕을 차지한 에스파는 "팬분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게 처음"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에스파 되겠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내년에 발표할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엔진(팬)분들과 도와주는 많은 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3년 만에 재결합한 워너원은 스페셜 무대로 '2021 MAMA'를 빛냈다. 라이관린을 제외하고 10인으로 모인 워너원은 '에너제틱' '활활' 등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또 워너원은 영상을 통해 "너무 떨리고 꿈만 같다" "너무 보고 싶었다"며 벅찬 재결합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신곡 '뷰티풀 파트3'를 부르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시상식 엔딩은 이효리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여덟크루가 꾸몄다. 파격적인 바디슈트를 입은 이효리와 댄서들은 강렬한 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다음은 '2021 MAMA' 수상자(작) 명단


▲틱톡 올해의 노래 : 방탄소년단 'Butter'
▲틱톡 올해의 가수 : 방탄소년단
▲틱톡 올해의 앨범 : 방탄소년단 'BE'
▲틱톡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여자 신인상 : 에스파
▲남자 신인상 : 엔하이픈

▲여자 그룹상 : 트와이스
▲남자 그룹상 : 방탄소년단

▲여자 가수상 : 아이유
▲남자 가수상 : 백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 에스파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 방탄소년단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 아이유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 로제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잔나비
▲베스트 힙합 & 어반 뮤직 : 애쉬 아일랜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악동뮤지션 '낙하' (with 아이유)
▲베스트 뮤직비디오 : 방탄소년단

▲베스트 총괄 프로듀서 : 방시혁
▲베스트 프로듀서 : 테디
▲베스트 작곡가 : 유영진
▲베스트 뮤직비디오 감독 : 룸펜스
▲베스트 안무가 : 리정
▲베스트 아트 디렉터 : 뮤이

▲틱톡 페이보릿 모먼트 : 방탄소년단
▲KTO 브레이크 아웃 아티스트 : 브레이브걸스
▲베스트 OST : 조정석 '좋아좋아'(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TOP10 : 스트레이 키즈, NCT DREAM, NCT 127,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리사, 세븐틴, 트레저, 트와이스

▲페이보릿 인터네셔널 아티스트 : 에드 시런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 : INI
▲아시안 아티스트 재팬 : JO1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만다린 : Accusefive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태국 : Tilly Birds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인도네시아 : Anneth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베트남 : QUAN A.P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일본 : Ado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만다린 : Anson Lo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태국 : SPRITE X GUYGEEGEE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인도네시아 : Lyodra
▲베스트 뉴 아시안 아티스트 베트남 : Hoang Duyen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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