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탁재훈, "출연 안해도 된다" 충격 하차선언?[★밤TView]

오진주 인턴기자  |  2021.12.29 00:22
SBS '돌싱포맨' 방송 화면

탁재훈이 "'돌싱포맨' 출연 안해도 된다"고 선언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2021 연말 결산을 위해 아나운서 박선영이 특별 출연해 김준호,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인터뷰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선영은 "2021년 연말 결산을 맞이해서 출연진의 득과 실에 관해 이야기해보라"라고 질문했다.

이상민은 "오늘 풀 거 다 풀어야 해. 나는 솔직히 남자로서 방송을 통해 나가지 말아야 할 게 너무 나갔어"라며 "종기 수술하는 거 내보냈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얻은 거부터 말하자면 새로운 게스트를 만난다는 기쁨이 있죠. 연애의 팁도 좀 많이 얻었다"라면서도 "잃은 건 제가 못생긴 사람이 되었다. 캐스팅이 걱정될 정도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고정이 하나 더 생겼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이런 프로그램은 고정 안 해도 된다.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빨리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는지 고민도 하게 된다"라고 말하며 출연진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박선영은 "진행자 권한으로 기회를 드리겠다. 손을 드시면 '돌싱포맨'에서 빠질 수 있게 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화들짝 놀라며 "그렇게 쉽게요? 손 하나 잘 못 들었다고. 빠지라니. 저는 학교 다닐 때도 손을 든 적이 없어요"라며 횡설수설했다. 이상민은 "정신 차려 형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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