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달' 유승호, 잠결에 이혜리 손잡아..잠깨고 화들짝 "낭자가 왜"

이경호 기자  |  2021.12.28 22:00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유승호, 이혜리./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방송 화면 캡처
'꽃 피는 달 생각하고'에서 유승호, 이혜리 사이에 로맨스를 예감케 하는 기류가 흘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회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꿈결에 강로서(이혜리 분)의 손을 꼭 잡았다.

이날 남영은 계상목(홍완표 분)와 그의 일당이 강로서를 잡으러 오자 맞섰다. 이 과정에서 남영은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물에 빠지게 됐다.

강로서는 물에 빠진 남영을 업고 집으로 돌아왔다. 남영은 몸져 누웠고, 잠결에 웅얼거렸다. 이에 남영의 몸종 춘개가 "주인 아씨를 찾나보네"라고 했고, 강로서는 주인 아씨가 일찍 죽은 남영의 어머니임을 알게 됐다.

강로서는 남영을 바라보며 그의 얼굴을 쓰다듬었고, 남영은 강로서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다음 날 아침, 남영은 자신의 배 위에 얼굴을 대고 자고 있는 강로서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그러면서 "낭자가 왜 여기에 있는 거요"라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한편, 남영은 강로서가 밀주꾼임을 알고 난 후, 그녀를 잡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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