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박희순 "최우식, 섹시한 악동→댄디한 남성으로"

CGV용산=김미화 기자  |  2021.12.29 16:45
배우 박희순, 최우식, 조진웅이 2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경관의 피'는 내년 1월 5일 개봉된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1.12.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희순이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최우식에 대해 칭찬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 몰에서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그리고 이규만 감독이 참석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박희순과 최우식은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 이후 '경관의 피'로 다시 호흡을 맞췄다.

박희순은 "'마녀' 함께 할 때는 최우식이 섹시한 악동이었는데, 이번에 작품을 할 때는 댄디한 남성 느낌이었다"라며 "초반에는 삐약삐약하는 느낌도 없지 않았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진정한 경찰 같았다. 제가 다 뿌듯하다. 멋있었다"라고 밝혔다.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최우식과 함께 하며, 제가 나이는 선배지만 많이 의지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쉽게도 함께 촬영하는 장면은 없었다. 오늘 영화를 통해 보니 초반에는 삐약삐약하지만, 그것을 완전히 허물어 뜨리며 멋진 경찰을 표현해내서 감탄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최우식은 "박명훈 선배님은 '기생충'에 이어 이번에도 제 생명을 위협한다. 같은 촬영은 없었지만 같은 날 현장에 있었는데 그때도 너무 반가웠다"라며 "박희순 선배님과 '마녀' 때 싸웠는데 이번에도 티격태격했다. 좋아하는 선배라 잘 싸웠다"라고 웃었다.

한편 '경관의 피'는 내년 1월 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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