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인스타그램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DM에 들어가면 메시지함이 있고 메시지 요청이 있잖아요. 거기서 저는 "모든 메시지 요청"을 매일은 아니지만 종종 확인했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중요 메시지 요청'이란 탭을 우연히 눌렀더니 무려 140주가 넘은 때부터 수백통의 확인 안한 DM이 무더기로 발견되었습니다"라며 "'모든' 안에는 '중요'도 포함 되어야하는 거 아니었던가요? 누구맘대로 중요와 안 중요를 나누는건가요"라고 털어놨다.
또한 "회사없이 일 진행한지 꽤 되어서 업무 관련 연락처를 모르는 분들이 DM으로 연락주시는 경우가 종종있는데요. 너무 많은 에이전시 광고 문의와 여러 브랜드 협업 제안 건들이 이미 시간이 한참 오래 전에 지나간 것들이 많아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부럽지 방송 때 응원 주신 메시지도 이렇게나 몇 배로 많은지도 몰랐어요"라며 "죄송합니다. 그리고 많이 속상하네요. 뒤늦게 나마 응원해주신 감사한 이야기들 잘 읽었습니다. 글 쓰고 있는 제게 큰 힘이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최송현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08년 연기자 전향 및 프리선언 후 여러 엔터테인먼트를 거쳐 현재 소속사 없이 개인 활동을 해왔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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