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없는 토트넘, 이빨 빠진 호랑이...반드시 공격수 사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1.10 19:4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부족에 영국 매체도 한숨을 내쉬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3부리그 팀을 상대로 겨우 승리를 거뒀지만 주전과 비주전의 큰 격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를 우선적으로 사야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9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어캠비와의 2021/2022시즌 FA컵 64강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모어캠비는 3부리그 팀이다. 전력 차가 큰 만큼 토트넘이 쉽게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보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그런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갔다. 전반 33분 앤서니 오코너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어쩔 수 없이 후반전에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 주전 선수들을 투입했고 3골을 넣는데 성공하며 3-1로 역전할 수 있었다. 하마터면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로 여러 숙제를 떠안았다. 가장 시급한 것은 공격수 영입. 현재 토트넘엔 손흥민, 케인을 제외하면 마땅한 공격수가 없다. 손흥민과 케인이 모든 경기를 나설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후보를 내세우면 경기력이 바닥을 친다.

'이브닝스텐다드'는 "케인은 모어캠비전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했지만 토트넘은 이빨 빠진 호랑이였다. 콘테는 지난해 12월 나머지 선수단들의 수준이 향상되기 전까지 손흥민과 케인을 쉬게 하는 것이 어렵다는 걸 인정한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바인이 부상을 당했다. 공격 전력의 절반 가까이를 잃었다. 매체는 "만약 토트넘이 두 개 이상의 대회를 병행하길 원한다면 이번 달엔 반드시 새로운 공격수를 우선적으로 사야 한다. 언제까지 기존의 선수에게만 의존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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