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정지훈X김범, 본격 공조 시작할까 [★밤TV]

김나연 기자  |  2022.01.12 06:52
정지훈 김범 / 사진=tvN 고스트 닥터
'고스트' 정지훈과 김범이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할까.

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극본 김선수)에서는 고승탁(김범 분)이 고스트 차영민(정지훈 분)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고승탁(김범 분)의 몸에 빙의한 차영민(정지훈 분)이 병원 밖으로 나갔다가 행인과 부딪히며 빙의가 해제됐다. 점차 몸이 투명해져 가던 그때 고승탁이 차영민에게 손을 뻗으며 빙의해 위기를 넘겼다.

이에 길에서 환자를 구하게 된 차영민은 고승탁에게 "너 내가 누군지 아는 거지?"라고 물었지만, 고승탁은 반응하지 않았다. 차영민 또한 고승탁이 자신의 모습이 보일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차영민은 위기의 상황 때마다 고승탁에게 빙의해 위기 상황을 모면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방송 말미 한 응급 환자가 도착했고, 안태현(고상호 분)은 고승탁에게 수술을 권했다. 고민을 하던 고승탁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이는 안태현과 한승원의 계략이었다. 해당 통화를 들은 차영민은 수술실에 들어가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못 한다고 해.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지만 저 자식들 짜고 치는 거야. 그러니까 못한다고 해. 이런 개자식들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을 쳐? 환자가 너희 마음대로 이용해도 되는 그런 존재야?"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고승탁은 메스를 들었고, "연필 잡듯이 잡아야지"라는 등의 차영민의 조언 그대로 행동했다. 이에 차영민은 "설마 지금 내 말 들려?"라고 놀랐고, 고승탁은 "일단 환자부터 살립시다.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라고 말하며 빙의를 권했다.

고승탁에게는 차영민의 사고 당시부터 고스트로 변한 그의 모습이 보였던 것이다. 서로의 존재를 자각하게 된 두 사람이 빙의와 영접을 오가며 공조를 펼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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