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한표 던졌다, 리버풀 전설도 참가한 '손박대전'

심혜진 기자  |  2022.01.12 11:40
손흥민(왼쪽), 박지성./AFPBBNews=뉴스1
제이미 캐러거가 손흥민과 박지성 중 손흥민을 택했다./사진=영국 스포츠바이블 캡처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44)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인 손흥민(30·토트넘)과 박지성(41) 중 누구를 뽑았을까.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캐러거가 '과거 대 현재'에 관한 트위터 스레드에 응답했다. 총 72개의 답변을 남겼다"고 전했다.

말 그대로 과거에 활약했던 선수와 현재 뛰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을 고르는 방식이다. 이른바 손박대전도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의 현역 시절과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중 한 명을 골라야 한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에서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팀과 개인이 모두 최고의 자리에 섰다. 반면 손흥민은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우승 경력이 아직 전무하다.

박지성은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에 포문을 열었다면 손흥민은 정점을 찍은 선수다. 화려한 경력을 가진 두 선수 중 누가 우위냐를 두고 매번 '손박대전'이 펼쳐진다. 관점에 따라 달라지기에 명확한 결론은 나지 않는다. 한국 팬들도 생각도 다 다르다.

캐러거는 손흥민을 찍었다. 박지성보다 손흥민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그는 평소에도 손흥민을 호평해왔다. 과거 인터뷰를 보면 손흥민의 공격력에 박수를 보내며 베스트11에 손흥민을 넣은 적이 있다.

이 밖에 캐러거는 해리 케인(29·토트넘)과 뤼트 판 니스텔로이(46) 중에선 케인, 리오넬 메시(35·PSG)와 디에고 마라도나(62) 중에선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와 호나우두(46) 중에선 호날두를 골랐다.

감독들에 대한 양자택일에도 나섰다. 알렉스 퍼거슨(81) 전 맨유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 중에서는 펩을 골랐다.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과 지네딘 지단(50) 중엔 클롭,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45) 유벤투스 감독과 아르센 벵거(81) 중엔 벵거, 조제 무리뉴(59·AS로마)와 아리고 사키(75) 중엔 사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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