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시즌그리팅 오류 사과..악성 게시글은 고소"[전문]

공미나 기자  |  2022.01.13 13:02
아이유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아이유 측이 최근 불거진 시즌그리팅 및 MD 제품 불량 문제에 대해 고개 숙였다.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2일 공식 SNS에 "최근 발생했던 여러 이슈들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유 소속사는 시즌그리팅을 판매했으나 제품에 일부 오류가 있었고, 더불어 다른 MD 상품에서도 불량 제품이 쏟아져 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먼저 소속사 측은 시즌그리팅과 관련 "당사는 '2022 IU SEASON'S GREETINGS' 내 오류로 인해 팬 여러분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하루라도 더 빨리 팬 여러분께 오류가 수정된 시즌그리팅을 전달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생한 오류 부분에 있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검수하고 예의 주시하여 준비에 소홀한 구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제품 불량 이슈가 있었던 '스트로베리문 목걸이'에 대해서는 "일부 물량에서 공정에 따른 각인이 지워지는 불량으로 인해 불편을 드렸다"며 "이에 대해 빠른 교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르골'은 예약 판매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내용은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안내했다.

이와 함께 악성 게시물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회사 내 자체 모니터링을 비롯해 팬 여러분께서 신고 메일로 보내주시는 자료를 하나도 빠짐없이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증거를 수집하여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를 진행 중이나, 현재 여러 건이 법적 처리 중에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추후 진행 상황을 팬들에게 안내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더 이상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마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악플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이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DA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최근 발생했던 여러 이슈들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2022 IU SEASON'S GREETINGS' 내 오류로 인해 팬 여러분께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시즌그리팅을 손꼽아 기다렸을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책임을 통감합니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하루라도 더 빨리 팬 여러분께 오류가 수정된 시즌그리팅을 전달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오류 부분에 있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히 검수하고 예의 주시하여 준비에 소홀한 구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당사는 아티스트의 공식 MD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였습니다. 하지만 상품 및 배송에 대한 여러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초래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 보다 나은 방안을 마련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최근 '스트로베리문 목걸이' 일부 물량에서 공정에 따른 각인이 지워지는 불량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에 대해 빠른 교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처리하겠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르골'은 예약 판매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내용은 추후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이전에 구매하신 분들께는 오르골이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현재 택배사의 파업 장기화로 인해 배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빠른 배송이 가능한 타 택배사를 다방면으로 확인하여 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전달될 수 있도록 처리 중이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저희는 공식 MD 상품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 판매 및 배송, CS 등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공식 MD 상품에 대한 오류가 없는지, 이에 대한 불편함은 없는지 혹은 원하는 상품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모니터 하여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에 경청하며 적극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회사 내 자체 모니터링을 비롯해 팬 여러분께서 신고 메일로 보내주시는 자료를 하나도 빠짐없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증거를 수집하여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를 진행 중이나, 현재 여러 건이 법적 처리 중에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팬 여러분께 곧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저희는 더 이상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마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악플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당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따끔한 지적을 발판 삼아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EDAM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에 귀 기울여 소속 아티스트들과 팬분들이 행복이 가득한 2022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박성훈, 가난에 오열.."7년 '기생충집' 살아"
  3. 3[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4. 4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5. 5김연경 우승 도울 亞쿼터 정해졌다! 흥국생명, '196㎝ MB' 황 루이레이 영입... 1순위 페퍼도 中 출신 장위 선택 [공식발표]
  6. 6'김민재 탓하는 감독' 英 언론 일침! 투헬 듣고 있나... "실수할 수도 있지" 두둔한 골키퍼와 비교되네
  7. 7"김민재 도대체 뭐 하는 건가! 레알 2차전은 못 뛰겠는데" 레전드 혹평... 커리어 최대 위기
  8. 8'손흥민 꿈의 파트너가 온다' 이미 토트넘 경기도 직관했네! 英 기대 만발 "SON 득점왕 포스 되찾을 것"
  9. 9'통한의 2실책→타선 폭발 8득점' 삼성, 이호성 첫 승 '5선발도 찾았다'... 두산에 9-2 대역전극 [잠실 현장리뷰]
  10. 10민희진, 빈털터리로 하이브 떠날까..배임죄 입증시 '1000억→30억' 지분↓[★NEWSing]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