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최고의 프로그램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 '1박2일 시즌4'. 2022년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안방극증을 웃음으로 물들이게 될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는 지난 2일과 9일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 12.0%, 12.8%를 각각 기록하며 2022년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등 다섯 멤버들과 연출 방글이 PD를 필두로 한 제작진의 심리전까지 더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박2일'은 지난해 멤버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부득이하게 하차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제작진과 다섯 멤버들은 의기투합해 난관을 극복해 냈다. 2019년 12월 8일, 시즌4 첫 방송 후 2년 만에 대상(문세윤)을 배출했다. 또 최고의 프로그램상, 연정훈이 우수상(쇼·버라이어티 부문), 김종민과 문세윤이 올해의 예능인상, 라비가 신인상(쇼·버라이어티 부문)을 수상했다. 방송작가상(노진영 작가)까지 더해 7관왕에 오르며 2021년 KBS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어 2022년에도 멤버들의 유쾌한 케미, 방글이 PD를 필두로 한 제작진의 허를 찌르는 제안(게임)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한층 강력해진 멤버들의 호흡과 맏형 연정훈부터 막내 라비까지 매력적인 예능 캐릭터로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이 부끄럽지 않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박2일'은 상반기 중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이벤트를 구상 중이다. 바로 '특급 게스트' 모시기다. '1박2일'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1박2일'에서 2년 정도 언급된 김연아 전 선수 또는 김연경 선수 같은 특급 게스트를 모시려 하고 있다"라면서 "게스트에 관해서는 보수적이었지만, 올 상반기 중에는 색다른 재미가 있을 특급 게스트 섭외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특급 게스트'와 함께 떠날 여행 콘셉트는 '1박2일' 제작진 내부에서 은밀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멤버들에게 귀띔하지 않는 '1박2일' 특성상 어느 날 갑자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1박2일' 제작진은 지난해 하차한 김선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 멤버 영입을 두고 많은 고민 중이다. 제작진이 멤버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청률 두 자릿수로 2022년을 산뜻하게 시작한 '1박2일'. 올 상반기에 어떤 특집과 특급 게스트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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