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때렸어야..브리트니 스피어스, 엄마·여동생 공개 비난 [월드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2022.01.22 10:00
브리트니 스피어스 /AFPBBNews=뉴스1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엄마와 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를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제이미 린과 최근 몇 주 동안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이고 있다. 제이미 린은 자신의 자전적인 책을 출판하고, 홍보를 위해 방송에 출연해 "나는 언니를 누구보다 지지한다. 항상 언니를 도와주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이미 린이 출간한 책에는 어린 시절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을 방에 가두고 날카로운 물건을 들고 위협했고,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에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생은 내 옆에 있어주지 않는다"라며 "난 내 노래들을 만들어 돈을 벌었고, 여동생은 어렸고 일할 필요도 없었다. 근데 모든 것이 항상 여동생에게 주어졌다. 가족들이 내 꿈을 망쳤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9일 남긴 글에서 "제이미 린, 미안하다. 내가 했어야 할 일을 할 만큼 강하지 못했다. 너와 엄마의 뺨을 때렸어야 했는데"라고 감정을 드러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해당 글을 게시한 뒤 몇 시간 후에는 '새로운 날, 새로운 시작'이라는 글을 덧붙여 남기기도 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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