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2억 돌파-정은원 1억 9080만원' 한화, 2022년도 연봉협상 완료

김동윤 기자  |  2022.01.26 15:43
한화 이글스 하주석./사진=OSEN
하주석(28)이 2022년 한화 이글스 최고 연봉자가 됐다.

한화는 26일 "재계약 대상 선수 61명에 대한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화의 최고 연봉 선수는 하주석으로 전년 대비 48.81% 인상된 2억 90만원의 연봉에 사인했다.

최고 인상률은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팀내 최다승을 거둔 김민우로, 112% 인상된 1억 91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최연소 단일시즌 100볼넷 등의 활약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정은원도 59% 인상된 1억 9080만원에 계약했고, 강재민과 노시환도 각각 1억 5000만원, 1억 2000만원에 합의하며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이들 외 노수광 선수가 1억 2840만원에 계약하며 한화이글스의 억대 연봉 선수(재계약 대상자 기준)는 총 6명이 됐다. 연봉 협상을 종료한 한화 선수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거제와 서산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지난 시즌 일부 스탯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고, 이를 고과산정 시스템에 추가 반영했다. 이에 해당 기준 달성에 따라 발생한 금액이 올 시즌 연봉에 포함되며 일부 선수들의 연봉 총액 중 10만~100만원 단위 금액이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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