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전드, "라이스, 맨유 오면 1년 안에 주장 가능" 확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1.27 16:5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전드' 폴 파커가 데클란 라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경우 1년 안에 주장 완장을 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파커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라이스가 맨유로 이적하면 1년 안에 주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라이스와 함께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까지 영입한다면 맨유 중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파커는 라이스의 열렬한 팬이다. 지난 1월 초에도 '풋볼 런던'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는 잭 그릴리쉬에게 1억 파운드(약 1,630억원)를 투자했다. 그릴리쉬는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맨시티는 그렇게 했다. 그렇다면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1억 6,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라며 라이스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에이스다. 20대 초반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의 주장으로 활약 중이며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데 맨유는 3선 라인이 상당히 빈약한 상태라 라이스에 많은 이적료를 투자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커는 라이스의 특출난 리더십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라이스가 맨유로 이적한다면 1년 안에 맨유의 주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벨링엄과 함께 맨유의 중원을 구성한다면 EPL 최강 3선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이 둘을 영입하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하다. '토크스포츠'는 "라이스와 벨링엄을 데려오려면 최소 2억 파운드(약 3,230억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만약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한다면 두 선수 영입 계획은 무산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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