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크라잉넛 한경록이 '쾌락명절 <2022 경록절>' 주제가 '쾌락만세' 디지털 싱글을 26일 발매했다.
'쾌락만세'는유쾌하고 즐거운 감정을 그대로 즐기자는 내용으로 '쾌락명절 <2022 경록절>'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너무 열심히 살고 쉬고 노는 것이 죄악처럼 되어버린 현대 사회에서 가끔씩은 쉬어가도 괜찮다는 가사로 신나는 위로를 전한다.
'경록절'은 대한민국 1세대 인디 밴드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이 점점 커져 페스티벌이 되면서 자연스레 붙은 이름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할로윈과 더불어 홍대 3대 명절이라고 불린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직전인 2020년 2월까지 '경록절'은 홍대 무브홀에서 1000여 명 규모로 열렸다. '2020 경록절'에는 수제맥주 업체의 협찬으로 몽땅 비운 맥주만 100만CC에 달한다. 매년 신기록을 갱신하며 홍대 앞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경록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작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1차 라인업에는 한영애, 크라잉넛, 마미손, 이승윤, 코카N버터, 갤럭시익스프레스, 배희관밴드가 이름을 올렸으며 2차 라인업에는 부활, 가리온, 시네마, 아시안체어샷, 정우, 루아멜,바투가 포함됐다. 3차 라인업에는 최백호, 이날치, 레이지본, 데디오레디오, 불고기디스코, 강백수, 박소은, 허드, 4차 라인업에는 노브레인, 까데호, 남무성, 몬구, 넘버원코리안, 스모킹구스, 유발이, 트랩, 모브닝, 론울프엘리지클럽, 그_냥, 시나 쓰는 앨리스, 빅바이올린 플레이어, 성해빈, 무릉도원, 수달놋오터, 더튜나스, 살롱 등이 포함됐다.
'쾌락명절 <2022 경록절>'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크라잉넛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6시부터 3일 동안 방송되며, 총 100여 팀의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페스티벌 개최 재원 마련을 위해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모집하고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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