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32강] '손흥민 복귀' 토트넘, 브라이튼에 3-1 승리…16강 진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2.06 07:1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복귀전을 치른 토트넘 홋스퍼가 영국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브라이튼을 3-1로 제압했다. 손흥민이 오랜 부상을 털고 선발로 복귀해 공격을 이끌어 토트넘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토트넘은 주전을 모두 활용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에 뒀고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로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수비에서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복귀해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와 호흡을 맞췄다.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치던 토트넘이 전반 13분 케인이 시동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첫 슈팅을 골로 연결한 토트넘은 10여분 뒤 에메르송이 우측 깊숙하게 돌파한 뒤 문전으로 크로스한 게 상대 몸 맞고 굴절돼 골이 되면서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선수 변화를 통해 반격에 나선 브라이튼에 다소 고전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으나 후반 17분 이브 비수마의 슈팅에 만회골을 허용했다.

상대에 추격을 허용하자 손흥민이 힘을 냈다. 후반 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준 손흥민은 후반 20분 하프라인부터 과감한 돌파를 시도해 문전까지 순식간에 도달했다. 마지막 순간 상대 수비 방해로 볼이 흘렀으나 케인이 쇄도해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쐐기를 박았다.

여유가 생긴 토트넘은 손흥민을 쉬게하고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투입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고 남은 시간 추가 득점 없이 3-1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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