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김태형' 방탄소년단 뷔, 멜론 주간 인기상 3주 연속 1위

방탄소년단(BTS) 뷔가 3주 연속 멜론 주간 인기상 1위에 등극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뷔는 2월 1주차 '멜론 주간 인기상 톱2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3주차, 4주차에 이어 2월 1주차까지 연속 3주 1위를 차지해 솔로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며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주간 인기상은 한 주간 가장 인기 높은 20곡을 후보로 투표와 음원차트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선정한다.

'Christmas Tree'는 발매 후 국내외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막강한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송이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는 시기인 크리스마스이브에 발표된 'Christmas Tree'는 이들 곡들과 각축을 벌이며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려 놀라움을 안겼다.

국내 최대음원 플랫폼인 멜론에서는 공개와 동시에 멜론 아티스트 차트 '남자 솔로' 1위에 등극했으며 '핫트랙' 차트의 '발라드 장르' 'OST 장르' '검색 인기곡' '좋아요 많은 곡' 등 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견했다.

지난 2020년, 2021년 두 차례에 이은 개편으로 대중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멜론 차트에 진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뷔는 'TOP 100차트' 20위권에 연속 진입해 최강솔로의 파워를 과시했다.

자극적인 요소 없이 첫 사랑의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첫 사랑의 기억을 조작한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과몰입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다.

남혜승 음악감독이 기획 단계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작업한 'Christmas Tree'는 최웅과 국연수의 주요 멜로 씬에 다수 삽입돼 극 내 중요한 코드로 쓰였으며 뷔의 감성보컬은 드라마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그 해 우리는'은 회차가 진행될수록 점차 화제성을 몰고 왔으며 메인 OST 'Christmas Tree'는 멜론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며 장기간 상위차트에 머물러 드라마와 OST의 이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그 해 우리는'은 인기의 척도인 넷플릭스에서 국내에서는 1위, 전 세계 순위 5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뷔는 글로벌 K팝 팬들을 K드라마로 유입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V] V - Christmas Tree :: 그 해 우리는(Our Beloved Summer) OST Part.5

문완식 기자([e-mail])